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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컴팩트형 액티브 북쉘프 스피커 최강자, 클립쉬(Klipsch) KD-400

작성자 AV홀릭(ip:)

작성일 2023-12-14

평점

스피커의 종류를 크게 분류하자면 액티브형 스피커와 패시브형 스피커로 나눠집니다. 두가지 차이로는 앰프의 내장 유무에 따라 달라지는데 액티브형 스피커가 바로 앰프가 내장된 기종으로 보통 간편하게 사용하는 목적으로 PC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종의 컴팩트형 스피커의 한 종류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PC 에 사용하기 좋게 고안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사용의 목적성이 PC 뿐만이 아닌 TV 나 별도의 소스기기 CD플레이어, 턴테이블, 네트워크플레이어 등과도 매칭되고 있어 사용범위가 굉장히 넓습니다.

이러한 액티브형 스피커의 한 종류로 브랜드의 인지도와 완성도가 높은 클립쉬 제품으로 KD-400 이 있습니다.

클립쉬(Klipsch) 란 브랜드는 깊게 알고보면 미국의 전통적인 Hi-Fi 스피커의 브랜드로서 주메인인 제품으로는 보급형 제품이 아닌 최상급형 헤리티지 빈티지 라인업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결코 저렴하지 않은 제품들로 상당한 고가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보급형 액티브 스피커 라인업에 속하는 KD-400 은 보조적으로 운영중에 있습니다. 비록 메인 제품이 아니지만 오래전부터 멀티미디어 제품라인업에 공을 많이 들인 클립쉬다보니 보급기종일지라도 제품의 완성도는 타사와 차별될만큼 완성도가 좋고 그에따른 음질, 성능이 뛰어난 특징이 있습니다.

클립쉬(Klipsch) KD-400 를 살펴보면 상당히 작고 컴팩트한 크기의 북쉘프 타입이란걸 알수가 있습니다. 스펙상 크기로는 높이 27cm / 폭 15.2cm / 깊이 17.4cm 정도의 사이즈로 PC 전용 스피커로 출시된듯 싶지만, 지원되는 기능을 살펴보면 단순한 PC 용 스피커가 아니라는것을 쉽게 알수 있습니다. 지원되는 기능으로는 DAC 기능을 기본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무선 스트리밍 기능인 블루투스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닛 구성으로는 트위터와 미드우퍼가 구성된 2way 북쉘프 스피커 종류로 1인치의 소프트돔 트위터와 4인치의 IMG콘을 사용한 미드우퍼 유닛이 사용되었습니다. 보통은 클립쉬 레퍼런스 시리즈에 주로 사용되는 재료이지만 파격적으로 보급기종인 멀티미디어 라인업에도 사용되었습니다.

KD-400 에 사용된 미드우퍼 유닛은 고작 4인치 크기를 가지고 있으나 파격적으로 채용된 IMG 우퍼 콘 유닛을 사용해 크기대비 높은 성능을 재생하기 때문에 동일한 크기의 액티브형 스피커중에서는 적수가 없을정도로 훌륭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KD-400의 후면을 살펴보면 다양한 단자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대충 봐도 단순한 스피커가 아니라는것을 쉽게 알수가 있는데, DAC 기능을 기본으로 내장한 만큼 광 옵티컬 입력단자를 통한 TV 나 PC 는 물론 각종 다양한 소스기기 CD플레이어나 네트워크플레이어 등을 연결할수가 있고 아날로그 RCA 입력도 지원하고 있어서 턴테이블이나 거기에 맞는 소스기기도 연결해서 사용할수가 있습니다.

추가로 별도의 확장성도 제공합니다. 바로 SUB OUT 단자로 소형 스피커라는 극적인 단점을 확실히 보안할수 있도록 서브우퍼를 추가 구축하기 위한 출력단자입니다. 물론 작은방에서 사용하기에는 충분하지만 사용할 환경이 작은방이 아닌 거실일때 2채널이 아닌 2.1채널 구축시 활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성품 중에선 전용 리모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입문급에 속하는 구성인데 비해서 상당히 고급화되어 있는 리모트 컨트롤이며, 버튼구성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데로 사용할수 있도록 실용적인 면도 있습니다.

단순히 크기만 작을뿐 성능은 소형스피커 그 이상,

스피커를 잘 만들기로 유명한 클립쉬사에서 가장 최근에 출시한 기종인만큼 크기대비 높은 성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고작 4인치 우퍼 유닛으로 얼마나 잘 울려줄까 싶지만, 크기에 비례하지 않을만큼 음량감도 풍성하고 스펙대비 제법 두툼한 음이 나옵니다. 제품상 스펙으로는 표기 출력 48W의 출력을 지원, 채널당 24W 의 출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만, 스펙은 스펙일뿐 실제로 테스팅을 진행해보면 소스기기에 따라서 음질 및 음량감이 상당히 달라지는데 대체적으로 CD플레이어에서 가장 뛰어났었으며, 네트워크플레이어 와의 매칭에서도 가격대와 제품 종류를 잊을만큼 뛰어난 성능 및 음질을 재생합니다.

시험삼아 매칭해본 CD플레이어와의 매칭, 사용된 기종으로는 캠브리지사의 AXC25 를 사용하였고 단순한 RCA 케이블 연결만으로 간편한 구성이 완성됩니다. 물론 전통적인 방식의 구성으로는 캠브리지사의 AXA25 와 패시브형 스피커를 구성하는게 Hi-Fi 시스템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이지만 가성비와 간편성을 우선시하는 사용자에게 있어선 AXC25 와 KD-400 구성은 투자대비 높은 성능과 Hi-Fi 시스템에 근접할정도로 음질도 훌륭합니다. 다만 두가지 조합의 부작용으로는 KD-400 에 포함된 리모트를 사용하면 AXC25 에서 엉뚱하게 동작되기 때문에 사용에 있어선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클립쉬 KD-400 의 입력으로는 블루투스까지 포함해 총 3가지 방식을 지원합니다. 아날로그 RCA LINE in 입력으로는 여러 다양한 기기와 연결할수가 있고 Optical 입력으로는 TV 와 PC 등의 디지털 출력이 지원되는 기기와 연결이 편리하고 내장된 DAC 를 통해 고품질의 음질을 감상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수신 기능이 지원되는 만큼 블루투스 송신 기능을 지원하는 소스기기와 매칭하기에도 좋은 기종입니다. 따라서 추천 소스기기로는 블루투스 송신 기능이 지원되는 턴테이블로 티악 TN-180BT 나 TN-280BT 정도와 매칭하면 별도의 RCA 케이블 연결도 필요없이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하며, 스피커와 턴테이블간의 배치가 자유롭기 때문에 인테리어적인 목적을 극대화 시킬수가 있습니다.

테스팅에서는 간편하게 RCA 연결을 이용해 LP를 재생시켜봤습니다. LP 음반의 경우 CD음반이나 디지털 음원등과는 다르게 볼륨감도 작고 디테일함은 떨어지지만 물리적인 형태를 미세한 진동으로 재생하는 아날로그적인 맛은 디지털에서는 맛볼수 없는 극적인 자연스러움이 아날로그 LP 의 진정한 매력입니다.

클립쉬 KD-400 정도의 기종이면 Hi-Fi 기기들과 비교해선 많이 부족한것은 사실이지만 의외로 상당히 괜찮은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여기서 사용된 턴테이블 또 한 입문급 턴테이블로 티악 TN-180BT 를 사용, 연결방식도 상황에 따라서 블루투스 무선으로 세팅할수가 있어 여러 다양한 배치에 대응할수가 있고 RCA 연결시에는 KD-400 의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연결할수가 있어 다양한 사용방식에 대응할수가 있습니다.

클립쉬(Klipsch) 액티브 스피커 KD-400 의 장,단점,

장점,

프리미엄급 스피커 브랜드 클립쉬라는 인지도와 여기에 따른 품격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완성도가 높고, 높게 평가할만 합니다. 사용된 유닛 역시 클립쉬 레퍼런스 라인업에서 사용되는 IMG 콘을 사용해 빠른 반응성과 높은 음질을 재생하며, 성능도 크기에 비하면 상당히 훌륭합니다.

단점,

보급형 기종이다보니 클립쉬 전통방식인 혼 스피커와는 거리가 멀다는점, 후면단자에 바나나 플러그가 채용되었음에도 저품질 케이블만 제공되는 아쉬움, 바닥면에 진동방지에 대한 대비가 부실, 마그넷방식의 그릴 부착방식이 아님, 등이 되겠습니다.

해당제품은 저희 AV홀릭에서 구입가능하며,

방문시 청음이 가능하도록 전시도 되어 있습니다.

자세한것은 연락주시면 보다 자세한 상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