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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차게 Harbeth 40.1 35th Anniversary를 질렀습니다...크하

작성자 임****(ip:)

작성일 2013-07-01

조회 1038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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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일단 먼저 구입을 윤허해주신 마눌님께 성은이 망극하다는 감사말씀 전하옵니다.

 

작년, Cary SLI-80에 이어 올해도 이처럼 큰 성은을 입어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열심히 벌어 장모님과 함께 명품백으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아, 그리고 친절한 상담과 좋은 조건으로 구입하도록 도와주신 AV홀릭 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드립니다.

 

요즘 날 덥다는 핑계로 휴일에도 집에 짱박혀 장만한 시스템 즐기는 재미에 푹 빠져있죠.

들을수록 이 하베스라는 스피커는 참 감칠맛이 도는 놈같습니다.

처음 하베스를 경험했을때는 맑기는 하지만 사람을 잡아끄는 임팩트는 조금 부족하지않나
라는 느낌을 받았지만 지인의 집에서 술 한잔하며 들을수록 묘한 여운을 주더라구요.

사실 마눌님에게는 비밀이지만 캐리 SLI-80을 구입할때부터 이 하베스를 염두에 둔 장기적인
포석이었죠...ㅎㅎ

이 리미티드 에디션이 나오자마자 머릿속에서 SLI-80과의 매칭을 상상하며 부단히도 마눌님
을 괴롭혔더랬습니다.

이렇게 매칭을 해서 음악을 들으니 정말 부드럽고도 풍만한 사운드를 내어주어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실내악과 스탠다드 재즈를 많이 듣는데 전에 사용했던 JBL 4344와는 정말 품격이
다른 사운드를 내어주네요.

다이나믹하고 펀치력을 보여주는 것은 4344가 참 좋지만 이 40.1 35th Anniversary에 비교
하면 좀 쌈마이라는 감흥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원래 하베스는 그릴을 벗기기가 이리도 힘든가요?

흠집날까봐 세게도 못하겠고 살살하려니 꿈쩍도 안하고...누가 그릴을 씌워보라고하면 아주
짜증나 죽겠습니다.

물론 가격대도 차이가 많이 나긴 하지만요.

진공관 앰프의 부드러운 드라이브감을 이렇게 잘 표한하다니...앞으로 몇개월 동안은 에이징
되며 소리가 더 좋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팀장님이 주신 음원들중 Stevie Wonder와 GONTITI의 음악들은 듣고있노라면 가슴이 울렁울렁
할 정도로 그루브가 살아나고 후지타 에미의 Desperado는 눈을 감고 들으면 마치 그녀가 제
2m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옥의 티라면 뒷면의 단자가 싱글이라서 바이와이어링이나 바이앰핑은 못하게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한번 제대로 해보고 싶었는데...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아무튼 제가 꿈꾸었던 시스템을 이렇게 현실로 거느리게 되어 너무나 즐겁고 감사한 마음에
몇자 휘갈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지인들을 초청하여 으시대며 청음회도 열어야겠네요...ㅎ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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