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딩에 나선 B&W 스피커 대형 스피커는 크기에 따르는 이점이 있다. 대음향, 초저역, 풍부한 권위 등이다. 그런 사운드를 원하는가? 그럼 이 B&W를 체크하라. 이 가격대에서 그런 점들을 최고를 들려준다.
장점 : 큰 볼륨, 큰 스케일의 다이내믹스가 대단함, 사운드의 권위가 깊은 인상을 남김.
단점 : 응집력 부족, 타이밍이 아쉽다.
총평 : 683은 대형스피커에 걸맞은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무엇보다도 근육질의 권위 있는 사운드를 추구하는 이에게 안성 맞춤.
"이렇게 대음량 사운드의 스피커는 이 가격대에서 처음이다."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처럼 거창하고 맹렬한 곡에서 침착함으로 놀라움을 주고 동급 어느 북셀프도 따라 올 수 없는 다이내믹스를 선사한다. 저역은 엄청 강하고 깊지만 제대로 활약하려면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웬만한 방은 완전히 장악하는데 그릴을 떼고 무시무시한 드라이버들을 보면 더욱 그렇다.
B&W의 표준 메탈 등 트위터와 Kevlar 미드레인지가 결합했다. 하이엔드 800시리즈와 동일한 구성이다. 저역은 두 개의 알루미늄/종이/Kevlar 드라이버, 포트는 전면에 뚫려 있다.
무결점은 아니다. 중역이 디테일하고 순수하며 또렷하지만 다소 뒤로 물러나서 보컬이 생각만큼 생생하지 않다. 주파수 대역들도 물 흐르듯이 융합되지 않는다. 타이밍에 문제가 생겨, Eminem의 [Without Me]를 끌고 가는 리듬감을 살리지 못한다.
플로어스탠더의 단점은 거의 없음 하지만 이런 단점은 오래 들어야 눈치 챌 정도이며, 별로 신경 쓰지 않을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대형 스피커를 좋아하는가? 683에 반할지도 모른다.
[제품스팩]
형식 : 3웨이 베이스 리플렉스 스피커 시스템
구동유닛 :25 mm (1인치) 알루미늄 돔 150mm(6인치) 케블라 콘(Kevlar® cone) FST 미드레인지 2 x 165mm(6.5인치) 알루미늄/페이퍼/케블라 콘 베이스
주파수응답 : 38Hz~22kHz (±3dB)
감도 : 90dB SPL(2.83V, 1m)
임피던스 : 8Ω (최소 3.0Ω)
크로스오버 주파수 : 300Hz, 4kHz
권장앰프 출력 :25W~200W
크기 : W198 x H985 x D340(mm)
무게 :26kg
마감 : Light Oak / Red Cherry / Wenge / Black Vin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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