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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하이엔드 시스템 구성을 위한 파워앰프, 캠브리지오디오 EDGE W

작성자 AV홀릭(ip:)

작성일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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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Q 와 단짝인 파워앰프

EDGE W

전체적인 EDGE 시리즈 구성원중에 유일한 스테레오 파워앰프 W 는 인티앰프인 A 에서 프리 기능와 DAC 기능등을 제거한 기종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때문에 기능적으로 제외된 만큼 A 보다 가격대가 저렴하며, 외형적으로 볼륨 노브나 편리성의 위한 단자등이 제외되어 있어 사용을 하려면 프리앰프가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당연히 단짝으로 구성되는 기종으로는 EDGE NQ 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캠브리지는 W 라는 파워앰프를 왜 만들었을까?

인티앰프 하나면 편리하게 사용할수가 있고 NQ 를 프리앰프가 아닌 소스기기로 옵션설정을 변경해 활용할수가 있는만큼 구지 파워앰프가 필요치 않다고는 하지만, 하나의 전원부 구성에 프리앰프+파워앰프+DAC 까지 구동시키는 과정에서의 전기적 간섭에 의한 음향적 이득은 보기 어려우나 하나의 전원부에 파워앰프 회로만 구동시킨다면 음질적으로 이득은 확실하기 때문에 금액을 더 투자하더라도 2블럭의 프리앰프 + 파워앰프 혹은 3블럭 파워앰프 모노럴 구성의 하이엔드 시스템을 구성하는게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 에 캠브리지사 역시 과거에도 이러한 분리형 앰프등을 다수 출시했던 이력이 있었고 이를 배경으로 기술개발을 진행한바 현재의 가장 최신형인 EDGE 시리즈에 프리앰프 와 파워앰프 구성은 물론 파워앰프 모노럴 구성인 EDGE M 까지 출시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앰프에서 스피커를 가장 확실하게 구동시키고 음질까지 극대화 하기 좋은 구성은 고품질의 부속 파츠와 가장 단순한 구성이 회로가 주 핵심이 됩니다. 이 에 EDGE W 역시 엄선된 부속 파츠에 최단거리의 신호경로의 회로의 설계방식에 의해서 설계한 캠브리지오디오의 최고 역작으로서 새로운 증폭 방식인 XA 증폭 회로에 트윈 토로이달 트랜스포머를 탑재해 순수하고 깨끗한 음질과 출력 W 대비 높은 성능을 가진 앰프를 설계하였습니다. 물론 이보다 출력이 두배인 상위기종 EDGE M 듀얼 모노럴 구성의 제품이 있지만 가격대가 높고 기기 구성이 복잡해지므로 네트워크 기능을 기본으로 심플하고 순수한 Hi-Fi 음질의 시스템을 선호한다면 NQ + W 구성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기능적으로 단순하지만 내부구조는 결코 단순하지 않은 모습,

특히 밸런스적인 내부 구조는 깊은 인상으로 남을 정도로 훌륭한 구성을 보여줍니다. 마치 거울에 반사되듯 좌측, 우측에 배치된 파워앰프 모듈은 동일한 모습이며, 여기에 방열판 모습 또 한 동일한 위치에 동일한 크기의 히트싱크를 배치한 배런스 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가장 눈의 띄는 부분으로는 중심에 배치된 토로이달에 있습니다. 세계최초로 토로이달 트랜스포머를 개발한 회사인 만큼 타 회사의 제품들과는 다르게 트랜스 전원부에 남다른 유세가 보여지는데, 크기가 pass 등의 하이엔드 앰프 등과 비슷한 수준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용된 토로이달 트랜스포머는 하나가 아닌 2개의 이중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타 회사의 제품들에 비해서 굉장히 독특하다 볼수가 있는데 이러한 구조는 예전에 다수의 스피커등에서 자기장이 발생하지 못하도록 방자처리 하는것과 비슷한 사례로서 전자기기인 앰프에서는 캠브리지사가 처음 시도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현재 EDGE 시리즈 앰프등에 사용된 토로이달 구조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코일을 감은 두게의 토로이달을 2중으로 겹쳐서 배치해 서로다른 자기장 방향에 의해서 상쇄시켜 자기장에서의 노이즈 조차도 허용하지 않겠다는게 캠브리지사의 목적입니다.

EDGE W 의 외관

캠브리지오디오 사 에서 라이업 명칭에 EDGE 라는 이름을 부여한바, 말 그대로 날카로운 외관이 아닌 예외적으로 부드러운 곡선미가 있는 존재감이 남다른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 사이버틱한 느낌도 있지만 무광처리된 외관 마감 때문인지 기존의 캠브리지제품들과는 다르게 고급스럽다라는 느낌까지 가지고 있는 특별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좌측부터 - EDGE W, ALVA TT, EDGE NQ

W 는 파워앰프라는 점에서 별다른 기능이 없습니다. 할수있는거라곤 단순히 프리앰프에서 신호를 받아 증폭해 스피커로 전달만 해주기 때문에 전면에는 극히 심플한 구성으로 전원 버튼만 배치되어 있고 측면에는 발열해소를 위한 대형 히트싱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대형 히트싱크 의 필요성은 XA 클래스 특성상 10W 에서는 A클래스로 구동되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발열은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적절한 크기로 수직 배치되어 있습니다.

전면과는 다르게 후면에는 다수의 단자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우선 입력부를 살펴보면 언발란스(RCA) 단자와 발란스(XLR) 단자구성으로 두가지 방식의 입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간에는 입력 선택 스위치가 배치되어 있어 상황에 따라 변경할수 있게끔 하였고 특이한것은 동일하게 RCA, XLR 두가지의 출력 단자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앰프를 확장해 바이어와이어링 구성을 예상할수도 있지만 갠적인 생각으로는 서브우퍼 추가도 가능해보입니다.

RCA,XLR 입력, 출력 단자에 이어서 스피커 출력단자는 싱글 와이어링 만을 지원합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지만 앞서 설명했듯이 RCA 와 XLR 출력 단자가 있기 때문에 추가로 앰프를 더 확장 하라는 의미를 부여한듯 합니다.

그리고 프리앰프인 NQ 와 전원 연동을 위한 Link in 단자가 제공됩니다. 사용되는 케이블은 흔히 구할수 있는 3.5mm AUX 케이블이 사용되며, 연결시에는 NQ 에서 전원을 켜면 W 도 마찬가지로 동시에 켜고 끄는게 가능해 마치 NQ 와 W 가 일체화 된듯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고, 동시에 Link Out 단자도 추가로 제공되고 있어 동일한 앰프 혹은 상위 기종 M를 확장해 구성할수가 있게 됩니다. 물론 M 에도 Link 단자가 In, out 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캠브리지사 에서 추천하는 배치, 발열이 어느정도 있는지라 W 를 NQ 상단에 올린 모습입니다.

물론 간략히 구성을 한다면 프리앰프 겸 네트워크 플레이어 인 EDGE NQ 와 W 구성으로 하이엔드에 준하는 퀄리티의 Hi-Fi 시스템을 구축할수가 있습니다. 기능상으로는 NQ 에 거의 모든 기능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W 는 스피커 구동에만 전념할수가 있어 순수하고 깔끔한 음악을 재생할수가 있습니다.

매칭되는 스피커로는 저희 AV홀릭 청음실에서 테스팅 해본바 탄노이 스피커와 의 매칭이 가장 좋았습니다. 적당한 출력을 지원하는 만큼 소형기인 오토그라프 미니 와 충분한 매칭도 가능했고 스털링 GR 이나 턴베리 GR 등은 구동 효율이 좋은것이 특징으로 감도dB 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100W(8Ω) 의 출력으로도 넓은 거실을 가득 체울만큼의 웅장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형기인 GRF 나 웨스터민스터 등과의 구성에서는 가능하면 모노 블럭 구성인 EDGE M 구성을 추천드리고 있으며, 여기에도 프리앰프는 EDGE NQ 가 메인으로 구성됩니다.

위 의 설명드린 제품등은 모두 저희 AV홀릭 청음실에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청음진행시에는 예약으로 운영되며 연락주시면 보다 자세한 상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